[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29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을 돌파했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7원 오른 1349.0원을 기록 중이다.
환율은 이날 11.2원 오른 1342.5원에 개장해 오후 12시 32분 1350.8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이다.
이날 달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통화를 긴축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당국은 이날 원/달러 환율 급등을 우려해 시장에 개입하겠다는 발언을 내놨지만, 오름세를 저지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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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기자
ngkim@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