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에 '생활지원금' 지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동국제강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한 대신 쌀, 명절선물세트 등의 물품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30일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인천 동구, 당진 송악읍 인근 지역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총 37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인천공장의 경우 다음달 2일 지역아동센터 2곳, 무료급식소 1곳, 경로당 3곳에 쌀 240포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계획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29년째 매년 설과 추석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했다. 현재까지 사측이 전달한 누적 지원금 규모는 29억4000만원에 달한다.
회사는 이와 함께 2018년부터 매년 2억원 규모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에 앞장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적이다.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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