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메디슨, 백신 마이크로니들 연구 주도해
공동연구결과 바탕, 추가계약 이뤄질 수 있어

쿼드메디슨은 이번 공동연구, 물질이전 계약으로 GVGH 개발 중인 백신을 제공받아 백신 마이크로니들 연구를 주도한다. 사진=쿼드메디슨 홈페이지 캡처
쿼드메디슨은 이번 공동연구, 물질이전 계약으로 GVGH 개발 중인 백신을 제공받아 백신 마이크로니들 연구를 주도한다. 사진=쿼드메디슨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과 함께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이 GSK 백신연구소(GVGH)와 백신 공동연구 및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GVGH는 글로벌 제약사 GSK에서 운영하는 백신연구소로 중·저소득 국가의 전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백신을 연구하고 개발한다.

쿼드메디슨은 이번 공동연구와 물질이전 계약으로, GVGH에서 개발하고 있는 백신을 제공받아 백신 마이크로니들 연구를 주도하게 된다.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공정개발과 임상연구를 위한 추가 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

쿼드메디슨은 경피 전달 가능한 백신의약품과 합성의약품, 진단의료기기와 같은 활용 가능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은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결합한 융복합 의료제품이다.

쿼드메디슨은 이번 연구협력으로 이미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백신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외 제약사와 추가적인 연구협력을 할 계획이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갈수록 더 많은 바이오, 의료기기 업계에서 마이크로니들 제품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와 같은 국내외 기관과 협력으로 세계 공중보건 증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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