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대출 및 분양권 전매 규제 대폭 완화
새 아파트 기다리는 주택 수요자 많아, 이번 신규 분양 소식 '관심집중'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상승효과가 전망되는 지역들에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말 국토교통부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 수성구 등 6개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 범위가 완화됐다. 이어 전남 여수시 등 11개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이번에 규제가 해제된 지역은 은행 대출 및 청약 조건이 완화된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이 상향조정되고, 양도세 중과 및 종부세 추과 과세에 대한 부담도 사라진다. 또한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어져 시장 분위기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규제 해제의 대표적인 수혜지는 전남 여수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의 올해 7월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2억3394만원으로 2020년보다 14.2% 올랐다. 이는 주변 도시인 전남 순천시(11.1%)와 고흥군(6.3%)보다 월등히 높은 상승률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 완화에 대한 최대 수혜지로는 전남 여수시가 손꼽히고 있다”며 “여수시는 주택 수요 대비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지역으로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지역주민들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교통·생활·자연 다(多) 갖춘 전남 여수 학용동 새 아파트
이런 가운데, 전남 여수시에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화제다. 우평건설이 9월 중 분양할 예정인 ‘여수 원더라움 더힐’이 그 주인공이다.
‘우평 원더라움 더힐’은 전라남도 여수시 학용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전용 84㎡ 17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여수 원더라움 더힐’은 새롭게 탈바꿈되는 신기동 주거타운의 수혜가 기대된다. 여수 신기동 일대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건설된 계획도시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다수 위치하고, 여수를 관통하는 쌍봉로(8차선)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여건도 갖춰 오랫동안 지역 대표 생활권으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20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만큼,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도 훌륭하다. 먼저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여수시청, 행정복지센터, 지방법원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또한 여수한국병원, 여천전남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며 각종 문화·체육시설도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우수한 교통망도 주목된다. 단지는 KTX여천역, 여수종합터미널, 여천시외버스정류장 등이 인접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광역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쌍봉로(8차선), 여수IC를 통해 순천시와 광양시 등으로 이동도 쉽다.
◆자연친화 숲세권 아파트… 다양한 학군 인접, 각종 특화설계, 중도금 최대 60% 무이자 돋보여
쾌적한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먼저, 단지는 바로 뒤에 비봉산이 자리하고 있는 숲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거북선공원, 신기공원, 이순신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마련돼 있어 입주민들은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신기초등학교와 학(學)세권 입지를 충족하고 있으며 시전초, 여선중, 여천고, 전남대 캠퍼스 등 모든 학군이 가깝다. 여기에 신기동 내 갖춰져 있는 학원가 이용도 용이해,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다.
우평건설만의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여수 원더라움 더힐’은 선호도가 높은 단일면적 84㎡로 조성된다. 또한 전 세대 4Bay, 남향위주 배치 설계로 적용돼 실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펜트리 공간, 드레스룸 특화 등을 통해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 최상층 세대에는 다락층도 함께 조성돼 폭넓은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을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여수 원더라움 더힐’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중도금 최대 60%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을 통해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여수 원더라움 더힐’ 시공사 우평건설은 1989년 창립 이후 전국적으로 다방면에서 굵직한 실적을 이어왔다. ‘동탄2신도시 우평 라비엔파크 오피스텔’, ‘시흥은계지구 우평라비엔 상업시설’, ‘수원 파장동 우평원더라움 아파트’, ‘경북도청 안동 라비엔 오피스텔’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여수 원더라움 더힐’의 견본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