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다양한 기능성 장착한 염색샴푸 출시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세계 최초로 자연 갈변기술을 사용하는 모다모다가 국내 소비자 사이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제약사도 관련 상품을 출시하며 염색샴푸시장에 뛰어들어 관심이 쏠린다.
소비자들이 염색샴푸에 꾸준히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단기성 ▲간편성 ▲경제성때문이다. 필요한 때에 맞춰 단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편하게 머리를 감고도 일정하게 염색이 되는 부분이 간편하다. 비용도 염색보다 경제적이다.
이 같은 장점으로 지난해 6월 출시된 모다모다가 5개월 만에 국내외에서 100만개 판매 실적을 거두고 매출 규모가 약 600억원에 달하자, 제약사들도 염색샴푸시장에 가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사가 염색샴푸시장에 뛰어든 또 다른 이유는 소비자들이 제약사가 생산하는 제품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할 것이라는 믿음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염색샴푸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 것도 제약사들의 염색샴푸시장 성공적인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
지난 11일 시장조사기업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국내 모발제품시장에서 염색샴푸가 차지하는 비율은 8% 정도다. 올해는 1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다모다 열풍 이후 헬스케어 상품 개발에 특화된 일동제약, 종근당건강, 에이치엘사이언스 등 제약사들이 염색샴푸시장에 뛰어들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 컬러 피그먼트 샴푸’는 일동제약 유산균 기술을 적용하며 ‘아쿠아 프로바이오틱’과 ‘블랙 푸드’, ‘블루 플라워’에서 얻은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돼 인기를 끌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CKD 아미노비오틴 퀵블랙 염색샴푸’를 내놓았으며 첫 출시 3개월 만에 4만개 이상을 판매해 화제가 됐다. 에이치엘사이언스의 ‘모나케어 블랙 샴푸’는 두피, 모발, 탈모케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고기능 헤어 토털 케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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