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45분 신고 접수, 현재 인명피해는 없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사진=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사진=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26일 오전 7시45분쯤 아울렛 지하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지하 1층 방재실 내 관계자 1명이 확인돼 구조대가 접근해 구조 중이다. 숙박동에 있던 110명(투숙객 100명, 종사자 10명)은 대피했고 정확한 인원 확인을 위해 숙박 명부를 확인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진화 작업을 하는 동시에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아울렛은 대덕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했다. 연면적 12만9557.06㎡으로 지하 2층∼지상 7층에 달하는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오전 7시5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중형재난에 발령되는 단계이다. 일반적으로 1단계 발령으로도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될 경우관할소방서의 소방서장이 직접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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