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협회장 선출, 임기는 9월부터 2년
다양한 대외활동, 로봇성형술 최초 도입

9월 취임한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사진=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9월 취임한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사진=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총회에서 윤을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을 제9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9월부터 2년간이다.

윤 협회장은 2021년 11월 고려대 안암병원장으로 취임했으며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해왔다. 또한 그는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대표적 명의로 알려졌다.

윤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병원간 협력강화를 통한 경영선진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의료정책방향 제시 ▲필수의료 정상화의 근본적인 개선대책 수립 등의 노력으로 의료계를 넘어 우리사회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속되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보건의료를 위한 최적의 방향설정을 이루는데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늘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2007년 설립돼 사립대학병원들간 활발한 정보공유와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을 제시해왔으며, 현재 회원으로 가입된 54개 사립대학병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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