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부스 2배 증가, ‘게이밍 유니버스’ 슬로건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국내 대표 게임쇼 ‘지스타 2022’가 올해 오프라인 전시를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하다 올해 오프라인 전시를 정상화할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가 29일 공개한 올해 전시회 참가접수 결과와 주요일정에 따르면 전시장 내부 기준으로 총 2521부스가 확정됐다. 지난해 참가부스가 총 1393부스였던 것을 감안하면 2배 늘어난 수준이다.
조직위는 야외전시잔과 부대행사공간까지 더하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이나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당초 목표한 지스타 완전 정상화와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BTC관 확대 정책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가해준 게임업계 관계자 모두에 감사드린다"며 "지스타가 2년간 구축한 방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정보는 오는 12일 공개된다. 올해 슬로건은 '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번 게임 세상으로'로 확정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19의 영향을 일부 받았지만 올해 행사는 각종 이벤트가 정상화돼 그 양이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올해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는 행사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특별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컨퍼런스도 글로벌 주요 게임산업행사 수준으로 확대됐다. 지스타 컨퍼런스는 오는 11월17~18일 동안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데 총 4개 트랙, 4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조직위는 컨퍼런스가 미국 GDC, 일본 CEDEC 등과도 견줄 수 있도록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표 연자로는 액션 게임 장인 카미야 히데키, '와룡: 폴른다이너스티' 야스다 후미히코 등 일본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들이 참석한다.
업계에서는 정상화된 지스타 행사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로 이용자들과 거리감을 좁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개발 중인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스타 목적이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의 연결성 강화인데, 올해 행사 정상화로 기존 목표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당장 출시된 게임부터 준비 중인 신작까지 모두 선보일 자리가 마련되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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