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지난 8월에 이어 한번 더 중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지난 8월에 이어 한번 더 중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고금리로 가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지난 8월에 이어 다시 한번 중신용대출 금리 인하에 나섰다.

3일 카카오뱅크는 신규 신청 고객에 대해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오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적용 상품 대상자는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인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다. 신용평가는 카카오뱅크가 자체 개발한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통해 진행된다. 

앞서 지난 8월5일 카카오뱅크는 중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를 최대 0.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30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신규로 실행한 중저신용고객에게 첫 달 이자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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