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질심문차 출석 중 아버지에 폭행 당해 응급실행
6월 '실화탐사대'서 "위협 받았다" 밝힌 사실 재조명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지난 4일 아버지의 폭언과 폭행으로 응급실에 이송된 가운데, 과거에도 가족 간에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가 지난 6월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박수홍이 가족에게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힌 이야기가 재조명받고 있다.
살화탐사대 방송과 관련해 노 변호사는 박수홍이 친형과 법정 공방 이후 부모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나 아버지가 망치를 들고 박수홍을 찾아와 위협한 사건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노 변호사는 “아버지가 박수홍에게 ‘네가 우리 손주를 죽이려고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녹취록에는 망치로 문을 두드리는 소리도 들렸다”고 말했다. 당시 형은 이 사건에 대해 “아버지가 너에게 얼마나 화가 났으면 망치를 들고 찾아갔겠냐, 반성하라”고 했다는 게 노 변호사의 주장이다.
박수홍의 친형 역시 동생을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수홍이 아내와 결혼을 발표하자, 친형은 “아내 사주가 안 좋아 우리 집안을 망하게 할 수 있다”며 흉기를 들이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4일 오전 10시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와 대질 조사를 받았다.
이 자리에 박수홍의 아버지와 형수 이모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는데, 그의 아버지는 박수홍을 보자마자 “인사도 안 하느냐”고 폭언을 하고 흉기로 해치겠다는 위협을 하며 다리 등을 폭행했다. 박수홍은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부친의 말에 큰 충격을 받고 과호흡으로 실신했다.
박수홍의 친형은 지난달 13일 구속돼 수사받고 있다. 박씨는 박수홍의 출연료, 계약금 등을 지난 30여년 동안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횡령 총액은 11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형사 고소와 별개로 지난해 6월 친형 부부가 100억원가량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미지급했다며 8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법원에 제기했다.
- 박수홍, 검찰서 아버지에 폭행 당해 실신…병원 긴급 후송
- 누명 벗은 이상보, "검사비용 120만원 나보고 결제하라더라"
- 박민영, 인바이오젠 실소유주와 열애설에… 친언니, 사외이사 물러나
- YG, 뷔-제니 '사생활 사진' 유포자 수사의뢰
- 돈스파이크 방송서 "4중 인격" 고백… 필로폰 부작용일 수 있어
- 돈스파이크, 여성접객원과 '마약 투약' 혐의 드러나
-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첫 '빌보드 차트 1위'...10월 15일 월드투어 대장정
- 아이유, '개방성 이관증'으로 공연준비 난관… 어떤 질환이길래?
- 국민배우 안성기, 1년 넘게 혈액암 투병중… "호전되고 있다"
- 배우 이상보 "우울증약 먹고 정신 차려보니 마약배우 낙인… 억울하다"
- 일동제약,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국내 상용화 되나?
- "경찰에 쫓기고 있다"… 히잡시위 참여한 17세 이란 여성 '의문사'
- 시지바이오, 골대체재 '노보시스' 북미 본격 진출
- 접종력 있는 어린이, 임산부 '독감 무료접종' 시작
- GC녹십자, 창립 제55주년 기념식 개최
- HK이노엔 '비원츠'의 새 뮤즈… 여자아이들 '미연'
- 화상 입히고 음식물쓰레기 먹여… '입양아 학대' 50대 부부 징역형
- 부친에 구타당한 박수홍, "어머니와 관계회복 원한다"
- 베트남 다낭 호텔 수영장서 30대 한인 여성 숨져… '감전사' 추정
- 제약업계,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으로 ESG경영 실천
- [내몸 관리 지침서] 가을이면 축 처지는 당신, 혹시 계절성 우울증?
- 김용호, 박수홍 부부 허위사실 유포로 기소… "증거자료도 없었다"
- 박수홍 23살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 30년 인연 박경림, 혼주역할 자처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인격살인 돈벌이 유튜버 사라져야"… 김용호 직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