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영동·경북 동해안 해안가… 곳곳 비 소식
아침 최저기온 평균 10~17도 안팎, 오후엔 15~21도

6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낮 동안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6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낮 동안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비롯한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예보됐다. 비로 인한 쌀쌀한 날씨가 지속돼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 경북 북부 동해안 10∼50㎜, 경북 남부 동해안 5∼20㎜다. 경기 동부엔 5㎜ 미만, 서울·인천·경기 서부권으로는 1㎜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많은 비와 함께 돌풍·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 운전자의 경우 앞 차량과 가시거리 확보 등 통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17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밑으로 내려가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에 원활한 흐름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3.0m·남해 0.5∼2.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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