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육동윤 기자]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지난 해 총 4,107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115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2018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아메리카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전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 대비 약 22%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컬리넌(Cullinan)이 라인업에 합류하면서 판매량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팬텀(Phantom), 고스트(Ghost), 던(Dawn), 레이스(Wraith) 등 전 라인업에 대한 고른게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중에서는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롤스로이스의 고객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인 비스포크(Bespoke) 또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럭셔리 비스포크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롤스로이스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자동차를 제작하여 희소가치를 향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획기적이고 특별한 차량을 주문 제작해 왔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국내 판매 총 123대로 전년 대비 43% 증가하며 기록적인 한 해를 맞이했다.
육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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