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브랜드 전시 행사 진행… 누구나 방문 가능
세번째 콘셉트카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국내 첫 공개
공간·영역 의미 통해 아우디가 지향하는 미래모빌리티 제시

아우디 코리아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전시를 통해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가장 최근 공개된 모델인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사진=이태구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전시를 통해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가장 최근 공개된 모델인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사진=이태구 기자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브랜드 전시행사를 통해 세 번째 콘셉트카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Audi urbansphere concept)’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8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House of Progress)’에서 브랜드 전시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IAA 2021 뮌헨 국제모터쇼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 아우디의 브랜드 전시관이다. 아우디의 ‘아우디 RS e-트론 GT’ 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A8’이 전시된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가장 최근 공개된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가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이를 통해 아우디는 “미래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이태구 기자
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이 7일 오전 열린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아우디의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태구 기자

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가 생각하는 미래의 모빌리티와 그것이 우리의 생활과 완전하고 의미 있게 연결되는 진보한 라이프스타일을 여러분께 미리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의 변화에 대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써 아우디는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퍼포먼스라는 네 가지 주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해 고민했다”며 “고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고 매력적인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카 어반스피어는 3개의 스피어 시리즈 중 가장 크고 가장 최근에 선보인 콘셉트카다. 실제 고객들의 경험과 아우디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결합돼 철저히 탑승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넉넉한 실내 공간이 라운지와 모바일 오피스가 되고 때로는 이동하는 영화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최적화된 디지털 기술로 목적지 정보를 사용해 탑승자를 픽업하고 독립적으로 주차공간을 찾아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도 가능하다. 

이렇듯 다재다능한 기능이 탑재된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레벨 4 자율주행 기능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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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카’의 내부 디자인. 사진=이태구 기자

박영준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교통 정체 속에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또 다른 프리미엄 생활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우디는 브랜드의 4가지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및 퍼포먼스를 소개한다.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SNS 이벤트, 신차 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아우디 AG 최초의 여성 익스테리어 디자이너인 박슬아 디자이너, 대한민국 조리 명장 김송기 셰프, 신동헌 칼럼니스트, 아우디 홍보대사 최시원이 ‘스토리 오브 프로그레스’ 를 주제로 자신의 분야에서의 진보와 아우디가 추구하는 리빙 프로그레스(Living progress)의 의미를 전하는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행사 기간 고객은 전시된 아우디 차량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다. 아우디 도슨트가 상주해 현장 신청 후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오는 16일까지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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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카’의 후면 디자인. 사진=이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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