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본사서 청렴옴부즈만 초빙 교육실시

유병로 한밭대학교 교수가 지난 7일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유병로 한밭대학교 교수가 지난 7일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자난 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청렴옴부즈만 초빙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이번 교육에 2015년부터 당사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된 유병로 한밭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청렴·윤리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 5월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 및 계약과 분야별 부패방지 마인드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유병로 청렴옴부즈만은 강의에서 “우리 사회는 뇌물 등 보이는 부패뿐 아니라 갑질·불공정처럼 보이지 않는 부패 관련 공공기관 역할에 대해 높은 기대 수준을 갖고 있다”며 “국민과 접점이 많은 부서에서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당사 윤리경영 발전에 참여해 주신 교수님 강의로 부패방지제도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관련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교육, 홍보를 통해 청렴한 직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올 4월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달엔 국제연합(UN) Global Compact 주관 BIS Impact 포럼에서도 윤리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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