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사의 이중적 행보가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천사의사 키워드가 포털 실검에 올라와 주목된다.

천사의사로 알려진 한 의료인의 성폭행 이슈가 전날 한 방송에서 보도된 뒤 '역대급' 후폭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외신도 이를 타전할 정도로, 한국의 이미지가 빠르게 추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시장에 버려진 아이들 등 이른바 소외된 청소년들로 구성된 악단을 구성한 의사가 밤이면 자신이 돌보는 아이들을 성폭행한 것으로 한 언론사의 취재결과 드러났기 때문.

'천사의사 성폭행'이 이처럼 충격적으로 다가온 까닭은 62살 의사가 무려 10년 넘게 이 같은 잔인무도한 성폭행을 저질러왔기 때문,

스포츠계의 성폭력 사태에 충격을 받은 우리 국민은 '천사의사 성폭행' 사실에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라며 고개를 떨구고 있다.

jtbc 방송분에 따르면 피해 청소년들은 "의사가 자신이 아빠라며 어릴때부터 (성폭행을 했다"라며 "둘이서 방에 있을 때 몸을 만졌다"고 증언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조사된 피해자는 8명이고, 이 가운데 중학생을 포함한 미성년자가 상당수.

관련 사건을 접한 아이디 'Oasis'는 "천사의 탈을 쓴 악마였군. 확인된 미성년자 성폭행 피해자만 4명 이상이다. 사회랑 격리시켜야한다. 다른 길은 없다"고 일갈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의사가 성직자냐? 이제 다들 성직자 흉내내네. 두 얼굴의 성범죄자는 특히 죄질이 나쁘다. 이런 악마들이 존경과 기부를 받는 동안 약자들은 성노예로 전락하고 고통에 신음한다"라며 천사의사 성폭행 이슈에 쓴소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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