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올해 토양개량복원 등 9개 분야 광해방지사업에 총 7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전국에 산재한 폐광산 211개소(사업비 663억 원), 가행광산 24개소(사업비 99억 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광산유형별로 사업 분야를 분류했다.

 
광산유형별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폐금속광 142개소 304억 원 △폐석탄광 65개소 332억 원 △폐석면광 1개소 20억 원 △폐비금속광 3개소 1억 원 △가행광산 24개소 99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분야별로는 토양 개량 복원 사업에 230억 원, 수질 개선 사업에 199억 원이 집중 투입된다. 광해방지시설 사후관리와 운영에 148억 원, 소음진동과 먼지날림방지 사업에 59억 원, 지반침하방지 사업에 30억 원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청룡 이사장은 “광해방지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광산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국민안전과 광산지역 경제진흥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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