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북(book) 캉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구연동화를 듣고 있다. 사진=LX공사 제공
LX 북(book) 캉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구연동화를 듣고 있다. 사진=LX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도내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북콘서트 개최로 아동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LX공사 감사실은 도내 취약계층 초등학생 20명을 LX본사로 초청해 구연동화와 독후활동 등 아동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책 놀이 프로그램 ‘LX 북(book)캉스’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상 미디어에 익숙해진 아동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독서를 즐거운 놀이로 재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20명의 어린이들은 LX공사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구연동화 듣기, LX공사가 독서통장 등을 포함해 제작한 ‘북캉스키트’를 선물로 받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LX공사는 참여한 어린이를 포함해 도내 80명의 어린이들에게 굿네이버스를 통해 ‘북캉스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LX공사 감사실은 북(book)캉스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LX공사 본사 직원이 소장 중인 도서를 기부하는 ‘아름다운 도서 기부’를 진행했다. 모집된 100권의 도서는 분류 후 가격책정 등의 과정을 거쳐 자원재순환 단체인 ‘아름다운가게’매장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성기청 LX공사 상임감사는 “북(book)캉스 행사로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껴 책이 또 다른 놀 권리임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