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이 오픈캠퍼스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이 오픈캠퍼스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17일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충남도립대학교와 오픈캠퍼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오픈캠퍼스는 공공기관과 해당지역의 대학이 협력을 통해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보유한 기술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중부발전은 안전한 전력공급을 위해 대내·외 주력사업, 미래사업 분야의 핵심인력 양성을 추진 중이다. ‘KOMIPO 이끄미’라는 제도를 운영하는 등 100여명의 강사를 육성했다. 

중부발전에서 양성된 사내 강사들은 충남도립대에서 발전소 설비 및 운영, 보안‧안전 직무 등의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하고 발전소 현장견학 멘토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재학생들의 에너지(전력)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이번 오픈캠퍼스 운영에 대해 충남도립대 학생들에게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중부발전과 충남도립대는 협약을 바탕으로 직무와 현장실습 관련 프로그램 개설 운영뿐 아니라 상호발전이 가능한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오픈캠퍼스로 지역을 이끌어가는 경쟁력 있는 인재가 창출되길 바란다”며 “중부발전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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