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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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경동인베스트가 티타늄 기대에 급등세다. 확정된바 없다는 해명공시를 내놨으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21일 오전9시17분 현재 경동인베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250원(29.96%) 오른 4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의 급등세는 티타늄 광물 개발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경제신문은 전날 경동인베스트의 자회사인 경동과 경동도시가스가 2차전지에 사용되는 415조원 규모의 티타늄 조광권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경동인베스트는 이날 개장 전 “자회사인 경동이 태백과 삼척 부근의 면산 일대에 조광권 취득을 한 것은 사실이나, 나머지 기사에 대한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며 “티타늄 광물 개발에 대한 구체적 일정이 수립되지 않았으며, 경제성 평가도 수행된 바 없다”고 해명공시했다.

이어 “추후 이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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