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 외인 매수 장중 2070선 회복

 

   

11일 코스피는 미국불 훈풍에 힘입어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 장초반 상승,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1포인트(0.36%) 오른 2070.69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3억원, 2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28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7포인트 오른 685.9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34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지난 4분기 미국 기업 실적 둔화 우려에도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발언 효과로 다우를 비롯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2.80포인트(0.51%) 상승한 2만4001.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68포인트(0.45%)오른 2596.6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99포인트(0.42%) 상승한 6986.07에 장을 마감했다.

  

장 막판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선것은  파월 의장의 이코노믹 클럽 강연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당분간 기다리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 올해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란 방침을 재확인했다.

   

미·중 간 무역협상 낙관론도 호재로 작용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