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기획재정부는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김회정(52) 국제통화기금(IMF) 대리이사를 승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차관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기재부 대외경제국장, 국제금융협력국장과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대리이사, IMF 대리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국제금융과 대외협력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IBRD·IMF 대리이사로 근무하면서 세계경제,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다양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차분하고 조용한 성품, 소통의 리더십으로 후배들의 신망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bora@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