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 초반 오름세 나타내며 720선 목전
"당분간 단기 이벤트 영향 장세 이어질 듯"

코스피가 뉴욕발 훈풍에 장 초반 2420선을 회복하는 등 오름세다.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81포인트(0.53%) 오른 2418.0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뉴욕발 훈풍에 장 초반 2420선을 회복하는 등 오름세다.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81포인트(0.53%) 오른 2418.08을 기록 중이다.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코스피가 뉴욕발 훈풍에 장 초반 2420선을 회복하는 등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81포인트(0.53%) 오른 2418.0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09포인트(0.79%) 오른 2424.36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2416.93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재차 2420선대에 근접하는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7.82포인트(1.18%) 오른 3만4098.1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64포인트(1.36%) 상승한 4003.58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49.90포인트(1.36%) 뛴 1만1174.41로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이후 최근까지의 증시 분위기를 보면, 기술적인 하락과 상승이 수시로 나타나는 상황 속에서 개별 업종 내에서도 종목들간 차별화된 주가흐름을 보이는 등 방향성 베팅이 모호한 구간에 진입했다”며 “이는 호재, 악재 구분 문제를 떠나서 연준, 인플레이션, 실적, 지정학 등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기존의 재료들이 소진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새로운 재료를 찾아내고 이를 가격에 반영하기 위한 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는 아직까지 약 3주정도의 시간이 남은 만큼, 대부분 시장 참여자들이 벌써부터 해당 이벤트를 가격에 반영하려 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당분간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시즌을 포함한 단기 이벤트에 영향을 받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장은 현재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582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억원, 2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1.70%), 운수창고(1.67%), 화학(0.99%), 비금속광물(0.62%), 전기·전자(0.59%), 금융업(0.49%), 제조업(0.44%), 철강·금속(0.41%), 섬유·의복(0.18%), 운송장비(0.18%), 통신업(0.15%), 전기가스업(0.13%), 기계(0.03%)가 오름세다

의약품(-0.53%), 증권(-0.48%), 의료정밀(-0.47%), 보험(-0.31%), 유통업(-0.29%), 음식료품(-0.26%), 종이·목재(-0.03%), 건설업(-0.02%)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하다. 카카오(4.60%), NAVER(2.49%), 삼성SDI(1.91%), LG화학(1.31%), SK하이닉스(1.06%), 삼성전자(0.66%), 기아(0.61%), KB금융(0.20%), POSCO홀딩스(0.17%)가 상승 중이다.

삼성물산(-1.22%), 삼성바이오로직스(-0.68%), LG에너지솔루션(-0.53%), 셀트리온(-0.28%)가 내리고 있다. 현대차(0.00%)는 전날과 같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57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215개다. 보합은 112개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98포인트(0.98%) 오른 719.2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6.03포인트(0.85%) 오른 718.29로 출발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98포인트(0.98%) 오른 719.2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6.03포인트(0.85%) 오른 718.29로 출발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이시각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98포인트(0.98%) 오른 719.2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6.03포인트(0.85%) 오른 718.29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88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38억원, 2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출판·매체복제(-0.14%)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다. 기타 제조(4.44%), 오락·문화(3.24%), 디지털컨텐츠(2.16%), 방송서비스(1.98%), 통신방송서비스(1.85%), 반도체(1.64%), 통신서비스(1.58%), IT S/W·SVC(1.58%), 인터넷(1.52%), 비금속(1.48%), IT종합(1.32%), IT H/W(1.16%), 건설(1.13%), 금융(1.04%), 소프트웨어(1.01%), 운송(0.92%), 화학(0.91%), IT부품(0.72%), 일반전기전자(0.66%), 컴퓨터서비스(0.63%), 제약(0.63%), 통신장비(0.62%), 제조(0.62%), 기타서비스(0.62%), 기계·장비(0.54%), 유통(0.49%), 의료·정밀기기(0.46%), 정보기기(0.38%), 종이·목재(0.37%), 섬유·의류(0.36%), 운송장비·부품(0.32%), 음식료·담배(0.20%), 금속(0.12%)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세하다. 스튜디오드래곤(6.11%), 카카오게임즈(3.52%), JYP Ent.(2.71%), 펄어비스(2.40%), 에코프로(2.34%), 리노공업(2.23%), 천보(1.70%), 알테오젠(1.60%), 위메이드(1.50%), 에코프로비엠(0.98%), 셀트리온제약(0.76%), 엘앤에프(0.50%), 셀트리온헬스케어(0.15%), HLB(0.14%)가 오르고 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08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25개다. 보합은 122개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6원 내린 135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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