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세종청사에서 다시 논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총파업 시작 후 첫 교섭을 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총파업 시작 후 첫 교섭을 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의 총파업 관련 협상이 결렬됐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 측은 2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교섭에 나섰다.

정부 측에서는 어명소 국토부 2차관과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 화물연대에서는 김태영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2시 화물연대의 협상은 시작한 지 1시간50분 만에 끝났다. 회의에서는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정부와 화물연대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렸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영구화와 품목 확대를 요구했으나 국토부는 품목 확대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오는 30일 세종청사에서 다시 만나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화물연대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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