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미국 3-1 격파
아르헨티나, 메시 첫 골 호주에 2-1 승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격돌한다. 사진은 버질 반 다이크(왼쪽)과 리오넬 메시. 사진=트위터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격돌한다. 사진은 버질 반 다이크(왼쪽)과 리오넬 메시. 사진=트위터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가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격돌한다.

네덜란드는 4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이겨 이번 대회 출전국 중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이후 이어진 경기에선 아르헨티나가 전반에 터진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토너먼트 첫 득점과 후반 훌리안 알바레스의 추가골로 호주를 제압하며 2대1로 승리를 따냈다.

8강에 오른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오전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월드클래스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와 세계 최고의 공격수 메시가 맞붙는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한편 두 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격돌했다. 당시 0대0으로 끝난 뒤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결승행 티켓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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