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Aeres 대학 관계자 제주 방문해 업무 협의

지난 9일, 네덜란드 농업교육대학 Aeres 실무진이 JDC를 방문해 업무협의를 갖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 첨단농식품단지에 네덜란드 Aeres 대학의 농업교육센터 유치를 모색 중이다.

 
네덜란드 농업교육 전문기관인 Aeres 대학 관계자들은 9, 10일 이틀간 제주를 방문해 JDC와 제주 첨단농식품 단지 내 농업교육센터 유치 방안에 대한 업무협의가 이뤄졌다.

 
Aeres 대학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JDC와 향후 1차 산업의 부가가치 증진과 농식품산업 종사자의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네덜란드 Aeres대학은 현재까지 약 11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농업 교육에 특화된 대학이다.

 
이 대학은 농업 교육자 양성, 산학 협력을 통한 연구 개발, 농업과 환경을 결합한 도시개발 과정까지 농업 관련 교육·토양, 기후, 기계, 빅데이터, 저장, 가공, 단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현장 실습 중심으로 실시하고 졸업 후 바로 취업 또는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현철 본부장은 “JDC는 첨단 농식품 단지의 핵심 시설인 농업교육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제주지역에 맞는 농업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제주지역 농업인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농을 육성하는 등 제주의 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ask1121@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