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SKY 캐슬’의 전개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떠돌았던 스포일러와 맞아 떨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방송에는 추락사건으로 생명이 위독해진 김혜나(김보라)를 외면하고 병원장 손자를 살리는 강준상(정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본방송을 앞두고 커뮤니티 등에 게재된 스포일러와 일치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병원장 손자를 살리기 위해 김혜나의 수술을 미룬다고 돼 있었다.
이런 가운데 김주영(김서형)과 한서진(염정아)은 김혜나를 강예서(김혜윤)이 밀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사태를 잠식시킬 ‘희생양’을 찾기 시작했다.
애청자들 사이에서 2001년 발생한 S대 예비합격 1번 학생을 예비합격 3번 학생 측이 청부살인했다는 인터넷상의 루머를 모티브로 삼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흘러나온 상황.
‘SKY 캐슬’의 실제 전개가 시청자들의 예상에 다가서며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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