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주(14∼18일) 증시 핫이슈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해결 여부와 4분기 기업 실적발표다.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합의 안건 통과 여부도 변수로  부각됐다.

 
 셧다운이 역대 최장으로 길어지면서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사태와 관련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다른 예산을 전용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장벽을 짓는 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셧다운 장기화 시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 미국 신용등급을 내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델타항공 넷플릭스등 미국 4분기 기업 실적도 속속 발표된다.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시장이 다시 출렁일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중국의 12월 무역수지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등 주요 지표들도 발표된다.

   
   

영국 브렉시트도 변수로 부상할 수 있다. 영국 하원은 15일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보수당 의원 다수가 반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가결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주 대내외 주요 일정일 보면 14일에는 중국의 12월 수출입, 유로존 11월 산업생산 지표 발표와 씨티그룹이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15일에는 12월 생산자물가(PPI)와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1월 경기낙관지수가 발표된다. . JP모건과 웰스파고, 델타항공 등의 실적 발표가 대기중이다.

   

16일에는 12월 수출입물가지수, 1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가 밢발표되고 연준 베이지북도 발표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골드만삭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17일에는 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넷플릭스 실적발표가 예정됐다.

   

18일에는 12월 산업생산과 설비가동률, 1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등이 발표된다.

 

앞서 지난 11일(미국시간) 뉴욕증시는 미 행정부의 셧다운 장기화 부담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02%) 하락한 2만3995.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8포인트(0.01%) 내린 2,596.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59포인트(0.21%) 하락한 6,971.48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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