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아지 벤지 (사진= GH 엔터테인먼트)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그룹 비아이지(B.I.G) 벤지가 뮤지컬 '파가니니'에 합류한다.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는 14일 "비아이지 벤지가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주인공인 파가니니 역의 얼터네이터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파가니니'는 1840년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고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가니니'는 실제 바이올린 연주가 50%이상을 차지하는 특별한 공연인 만큼, 벤지는 바이올리니스트와 연기자로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벤지는 줄리어드 음대 출신으로 2017년 일본 OST 거장 요시마타료의 내한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14년이 넘는 시간동안 갈고 닦아왔던 바이올린 실력은 물론 꾸준히 준비해왔던 '연기돌'의 면모를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파가니니'는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 되며 내일(15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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