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세종 헤르메스' 투시도.
평택 '세종 헤르메스' 투시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주택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이 다시 주목받는다. 정부는 이미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등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규제를 전면 해제했다.

규제에서 해제된 비(非)규제지역은 주택담보대출(LTV)이 70%까지 가능하다. 양도세 중과 및 종부세 추과 과세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실수요자는 내 집 마련에 대한 자금 마련이 수월해지고, 다주택자는 세금 완화로 투자가치가 한층 더 높아지게 된 것이다.

수도권 규제 완화 속에서 평택시 청북의 아파트 단지 ‘세종 헤르메스’가 주목받고 있다. 세종 헤르메스는 지하 5층~지상 29층, 총 280세대의 규모이다. 평수는 중소형, 대형,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세종 헤르메스는 근처에 청아초등학교, 청옥중학교, 청북고등학교 등이 있는 ‘학세권’ 입지다. 또한 일반·국가산업단지도 있기에 직장과 가까워서 산단 노동자를 중심으로 하는 주택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세종 헤르메스의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지고 있다. 연내 서해선 복선 전철(안중역)이 개통 예정이고, 2025년 중으로 포승공단~고덕 단축 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평택부터 포승까지 철도 또한 착공 예정이며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부터 안산까지 구간 확장사업은 예비타당성평가를 통과했다. 완공 시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되고 교통 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2025년 착공 예정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물류와 출퇴근 등의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헤르메스의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부에 전기차 충전 시설, 공기 청정 엘리베이터, 차량 번호 인식형 주차 관제 시스템, 대기 전력 차단 시스템 등 스마트홈을 만들기 위한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주차대수 또한 법정주차대수보다 100여대 이상인 440주차대수가 제공 될 예정이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총 70실의 규모로 상업 시설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호텔급 스포츠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 헤르메스 관계자는 “세종 헤르메스가 규제 완화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데 교육과 직주근접 환경 등 다른 여러 조건도 우수하다”며 “직장과 학교가 모두 가까우므로 일하면서 자녀 입시를 준비하기에도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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