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 셧다운 한파 2070대…미세먼지 매우나쁨 관련주 강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장기화 우려로 14일 코스피가 2070대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6포인트(0.10%) 내린 2073.41을 가리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1억원, 3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6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6포인트 오른 686.59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6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억원, 134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등  전국에 초비상이 걸리면서 장 초반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황사용 마스크 등을 제조·판매하는 모나리자는 전 거래일 대비 6.729% 상승한 3890원에 거래됐다.

  

대기 정화사업을 하는 나노도 3.62% 오른 2290원에 거래되고 공기청정기 제조사인 위닉스도 2.27%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공기청정기 필터 업체 크린앤사이언스,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웰크론등 관려주즐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징주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 정치 활동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황교안 테마주'로 거론돼온 한창제지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창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29.47% 급등한 3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29.85%)까지 치솟아 3415원에도 거래됐다.

  

한창제지는 최대주주가 황 전 총리와 성균관대 동문 사이로 알려지면서 황교안 테마주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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