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황토방 부부 사망 사건이 발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키워드가 등극해 주목된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황토방 부부 사망 사건이 발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것.

이처럼 찜질을 하러 간 40대 젊은 부부가 황토방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은 것을 두고 '왜 자꾸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따르면 황토방 부부 사망은 지난 12일 경북 의성군 사곡면 한 농가에서 발생했다.

지인의 소개로 찜질을 하기 위해 황토방을 찾은 부부는 잠을 자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부부가 외상없이 나란히 누워 있던 점을 토대로 황토방을 데우는 데 쓴 참나무가 타면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이 되고 있는 황토방 부부 사망의 명확한 사인은 14일 부검을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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