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디에트르' 조감도.
'은평 디에트르' 조감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서울 청약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경우 1순위 평균경쟁률 198.75대 1로 전타입 1순위 마감을 했다. 이어 지난 1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1순위 평균경쟁률 11.35대 1로 전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2번 연속 서울에서 진행한 청약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추첨제를 통한 당첨 가능성이 낮아지자 청약통장의 당첨 가점을 이용한 가점제 역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적인 관심 속 청약을 진행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 당시 최저 당첨가점은 20점(전용면적 49㎡A타입)으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의 최저 당첨가점인 48점(전용면적 59㎡C 타입)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 가운데 최장 10년 간 거주하며 무주택자 자격으로 청약 가점을 쌓을 수 있는 주거 상품에 대한 청약이 진행 중으로 눈길을 끈다.

◆’은평 디에트르’, 23일 오전 9시~오후 5시30분 청약 진행

‘서울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청약홈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대방건설의 최장 10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해당 단지는 전타입 전세형으로 월 임대료가 발생하지 않고 취득세,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전용면적 59m², 75m², 84m², 지하 5층~지상 최고 15층, 15개동, 총 452세대로 조성되는 단지는 대방건설이 시공 및 시행을 한다.

현재 은평구에는 GTX-A개통(2024년 예정),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추진 중), 대학, 복합쇼핑몰 등이 포함된 코엑스급 융복합 랜드마크 조성(계획 중) 등 대규모 호재를 갖춰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은평구 역촌동 일대)의 청약이 흥행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은평뉴타운은 2008~2010년 입주를 진행한 단지가 주를 이뤄 신축 단지가 귀하다. 이에 따라 단지의 입주시기(입주예정일 2025년 6월)에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는 더욱 돋보일 예정이다.

◆인근 학교, 공원, 지하철역, 병원, 대형마트 등 인프라 갖춰

단지 반경 약 1.5㎞ 내에는 신도초, 신도중, 하나고, 은평도서관, 구파발역(서울 지하철 3호선), 은평 성모병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기자촌 근린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골고루 조성되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8일로 오후 4시 이후 청약홈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30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248 일대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현재 신규 임차인은 분양전환우선권, 5% 계약금(1차) 등 한시적 계약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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