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처리, 서비스 호감도 등 호평

[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더케이손해보험은 2018년 1월말 기준으로 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이 90.2%라고 12일 밝혔다.


재가입률이란 보험기간 1년이 지나 만기가 됐을 때 계약자가 보험사를 바꾸지 않고 기존 보험사에 다시 가입하는 비율을 말한다.


재가입률 90.2%는 자동차보험업계 가마감 취합자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년 동안 보상서비스에 불만이 있거나 보험료가 저렴하지 않으면 다른 보험회사로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보통 재가입률을 고객이 체감하는 보험료 수준과 보상 등 서비스의 만족도를 나타낸다고 보고 있다.


특히 대형사 위주의 보험료 인하와 다양한 할인특약 출시가 이어져 자동차보험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소형 보험회사의 재가입률 반란이 더욱 돋보인다는 평이다.


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재가입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고객들이 보험료와 보상서비스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타사에 없는 특별한 멤버십서비스도 한몫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9월 발표한 2017 온라인자동차보험 소비자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더케이손해보험은 △보상처리(3.99점)' △직원서비스(3.76점) △가격·부가혜택(3.41점) △서비스 호감도(3.57점) 등 4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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