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런던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런던시티공항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이 발견돼 공항이 전면 폐쇄됐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이 발견된 영국 런던시티공항이 폐쇄됐다고 11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공항 측은 “건설 작업 중 폭탄이 발견돼 214m가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됐다”며 “결과적으로 런던시티공항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외신은 런던 경시청에 폭탄 발견 소식이 전해진 후 영국 해군 등이 현장에 파견돼 폭탄 상태를 확인·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시티공항은 런던 동부 뉴엄(Newham)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런던 시내와 가장 가까워 비즈니스 승객이 많다.


특히 공항 인근 지역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공업 지대로 이름을 알리며 많은 인구가 밀집됐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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