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집중


[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캐피탈 100% 자회사 편입을 기념해 '하나렌터카 뉴-패밀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6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코오롱글로벌,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하나캐피탈 지분 49.87%(보통주 기준)을 3150억원에 인수했다.


해당 지분 인수로 하나금융은 하나캐피탈의 총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하나렌터카 뉴-패밀리 이벤트는 애니카랜드를 통해 렌트카를 계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전국 애니카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엔진오일 무상교환권을, 기존 고객에게는 차량 무상점검(엔진오일/부동액/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캐피탈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비은행부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루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 내 100% 자회사 편입을 통해 하나캐피탈은 그룹 내 자금조달에 대한 의사결정이 더욱 용이해졌다"며 "벤처기업 및 신사업 투자를 통해 수익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변화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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