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사진=연합뉴스

 

서울 남부지검은 14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 경기도 성남시의 KT 본사, 서울 광화문 KT사옥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KT 광화문 사옥을 비롯한 복수의 장소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컴퓨터와 하드디스크 등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남부지검은 자녀 특혜채용 의혹으로 고발당한 자유한국당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남부지검은 서울중앙지검, 서울서부지검 등에 각각 접수된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 사건을 지난달 31일 넘겨받아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이다.

  
검찰은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이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되고,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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