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팬톤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이 올해의 색으로 리빙코랄(Living Coral)을 선정했다. 바닷속 산호초에서 영감을 받은 리빙코랄은 황금빛을 띠는 밝은 오렌지색으로 강렬하고 활력 넘치면서도 따뜻하고 충만한 느낌을 담고 있다.

 

특히 패션, 뷰티 브랜드들은 리빙코랄 컬러가 생동감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있기 때문에 손쉽게 스타일에 생기를 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올 봄, 여름 시즌을 겨냥해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사진= 크로커다일레이디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코랄 컬러 아이템을 선공개했다. 셔츠와 블라우스, 원피스부터 경량패딩까지 다양한 제품에 코랄 컬러를 적용해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MLB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에서도 리빙코랄 색상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맨투맨과 후디, 조거 팬츠 등 스트릿 아이템부터 롱패딩까지 다양하다. 빅로고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메가로고 캡과 비니 등의 리빙 코랄 컬러 모자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꼽힌다.

 

사진= LG생활건강

봄 시즌 대표 컬러로 코랄을 채택해왔던 뷰티 업계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매년 팬톤과 협업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VDL은 '2019 VDL+팬톤 컬렉션'을 출시했고,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는 피치핑크와 코랄이 돋보이는 한정판 '립 프리즈 스프링 셔벗-틴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진= 어반디케이

이와 함께 어반디케이의 아이팔레트 네이키드(Naked) 체리는 채도 높은 버건디부터 코랄, 살몬 핑크까지 다양한 코랄 컬러를 만날 수 있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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