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최악, 공기청정기 마스크등 관련주 동반 강세,외출시 마스크 착용해야/연합뉴스 자료사진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인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는등 기승을 부리자 공기청정기 마스크등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전문업체 대유위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9.84% 오른 2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사용 마스크 등을 제조·판매하는 코스피 업체 모나리자도 3.84% 상승한 1785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오공이 1.79% 올랐고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위닉스 1.62%, 대기 정화사업을 하는 나노는 1.36%, 공기청정기 필터 업체 크린앤사이언스는 1.11% 오르는등 동반 상승했다.

한편 지난 주말 전국을 덮친 미세먼지에 기능성 마스크 판매가 최대 8배 늘어나는 등 미세먼지 관련 제품 매출도 급증했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 지난 11∼13일 기능성 마스크 매출은 전주와 비교해 261% 증가했다.

   

특히 13일 일요일 하루 매출은 전주 일요일과 비교보다 8배가량(793%) 뛰었다.

       

작년 12월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서 황사·독감 마스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나 더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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