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셧다운 장기화ㆍ중국 무역지표 악화 2060대… 환율 6.6원상승

14일 코스피는 14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장기화 우려와 중국의 무역지표 악화로 로 206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5포인트(0.53%) 내린 2064.5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차익을 실현하려는 기관의 매물이 쏟아졌다.

 

기관이 1784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0억원, 94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4.61%), 셀트리온(-2.54%), 현대차(-1.22%) 등이 하락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1.90%), LG화학(0.43%)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24포인트(0.47%) 내린 683.0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2억원, 4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99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3.27%), 신라젠(-1.40%)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CJ ENM(1.39%)과 스튜디오드래곤(0.52%)만 올랐다.

   
 특징주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인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는등 기승을 부리자 공기청정기 마스크등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전문업체 대유위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9.84% 오른 2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사용 마스크 등을 제조·판매하는 코스피 업체 모나리자도 3.84% 상승한 1785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오공이 1.79% 올랏고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위닉스 1.62%, 대기 정화사업을 하는 나노는 1.36%, 공기청정기 필터 업체 크린앤사이언스는 1.11% 오르는등 동반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6원 오른 112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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