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대기업그룹의 젊은 총수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대기업 대표들과 중견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다.

문 대통령이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는 간담회는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간담회에는 130여명이 참석한다. 

명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중견 기업인으로는 정몽원 한라 회장,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하며, 이밖에 대한상의 및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 67명도 참석한다.

청와대는 이번 일정에 대해 "경제계와 소통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라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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