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일대에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사진=연합뉴스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가 사흘째 기승을 부리고 있다.

 

15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시가 197로 가장 높고 대전 180,충북 176, 경기 168,서울 165로 대부문 지역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광주와 전남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순천·여수·광양·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장흥 등 도내 동부권 10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대구시도 전역에 오전 9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시는 사상·사하·북·강서구등 서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 포함 10개 시·도에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수도권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연천·가평·양평) 지역에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고 부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 등 7개 시·도에서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중이다.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오후 4시(16시간)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 날(24시간)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가 50㎍/㎥를 넘을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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