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성숯불갈비 제공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한국에서 설 연휴를 보내는 방법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연휴 내내 고향에 가 있는 이들도 있는가 하면, 연휴 전부를 여행에 쓰는 사람도 있고 업무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집에서만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경우도 있다.


그 중 고향에 빨리 다녀왔다가 남은 날은 가족여행으로 보내는 이들이 특히 많아지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가족여행을 즐기기 좋은 지역은 매년 명절 때마다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부산도 그렇다. 누군가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겐 수도권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미지의 지역이기도 한 부산은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 등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들이 위치해, 성수기나 명절 때에 많은 이들이 여행지로 택하는 곳이다.


부산은 관광도 관광이지만 바다가 근접해 있는 따뜻한 남쪽지역인 만큼, 광안리, 해운대, 마린시티, 송도 맛집에 방문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며 오로지 미식탐방만 하러 다니는 이들도 많다.


특히 부산 광안리하면 조개구이와 광안대교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이 일대에 3단조개구이와 수제돼지갈비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비주얼을 뽐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음식점이 있다고 한다. ‘풍성숯불돼지갈비’가 그 주인공으로 KBS 2TV ‘생생정보통’에 “숯불갈비와 조개구이 콜라보”로도 출연하여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낳기도 했다.


조개구이와 고기를 함께 먹고 싶어하는 손님들이 많아 조개구이를 함께 제공하는 세트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는 이 집은 생고기, 목살, 생삼겹살과 수제갈비를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으며, 추가로 조개구이가 함께 제공돼 해산물과 육류를 함께 즐기는 사치를 누릴 수 있다.


80년 전통의 수제돼지갈비 장인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3대째 내려오는 전통 있는 고기집이며, 부산에서는 이미 수제갈비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한다. 특히 어려운 경기에 맘껏 배부른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무한리필 판매를 개시했다고 하여 “서민들을 위한 진정한 음식점”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 곳의 고기는 48시간 저온숙성하여 뛰어난 맛을 자랑하며 수제갈비 양념에는 MSG와 설탕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생과일과 천연재료로 양념을 만들어 고기에 깊고 고소한 맛이 배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풍성숯불갈비를 방문한 손님은 “수제갈비도 맛있는데 조개구이는 바로 옆에 운영하시는 수산에서 바로 살아있는 조개를 가지고 오셔서 깜짝 놀랐다. 새우의 황제라 불리는 블랙타이거새우도 같이 나와 갈비와 조개구이, 새우를 함께 먹으며 그 어느 때보다 호화로운 식사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한편 부산 광안리 맛집 ‘풍성숯불갈비’는 주인장이 직접 직판장을 운영하여 매일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새벽에 직접 경매를 받아 그 날 받은 신선한 재료로 바로 조리한 음식을 제공해 손님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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