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스켈레톤 역사를 새로 쓴 윤성빈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성빈 선수의 스켈레톤 금메달을 축하한다. 국민들에게 최고의 설 선물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로운 분야에서도 도전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줬다"는 말로 윤성빈 선수의 노고를 치하하며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대통령은 "추억의 놀이였던 썰매는 윤 선수 덕분에 더 즐거운 놀이가 될 것"이라며 "이제 우리를 썰매 강국으로 이끌어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94년 개띠 윤 선수가 장담했듯 황금 개띠 해에 황금개가 돼 국민에게 가슴 벅찬 희망을 줬다"며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 고생 많았고 고맙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윤성빈(24·강원도청) 선수는 이날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의 기록으로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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