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 ‘재능기획단 We:D’이 안양의집에 200만원 상당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 ‘재능기획단 We:D’가 지난 12일 안양노인종합복지관과 안양의집에 각 2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14명의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재능기획단 We:D’는 지역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기부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소년자치봉사단이다.

지난 기부활동은 청소년의 재능을 모아 픽셀아트체험, 페이스페인팅, 로봇체험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재능마켓과 청소년바리스타카페 등 지난 한 해 동안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이 직접 기부처와 기부물품을 선정했고, 물품 전달 또한 재능기획단 청소년들이 전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최연아 재능기획단 단장은 “작은 재능이 모여 진행된 활동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큰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고 의미 있었다”며 “기부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어렵지 않다.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능기획단 We:D’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우수 동아리로, 2019년 재능기획단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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