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  외인 매수 장중 2110선 탈환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한데 힘입어 17일  코스피가 장중 2110선을 탈환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04포인트(0.19%) 오른 2110.14에서 출발해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4포인트(0.18%) 오른 2109.94를 가리켰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12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44포인트 오른 694.82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16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는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57포인트(0.59%) 상승한 2만4207.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0포인트(0.22%) 오른 2616.1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6포인트(0.15%) 상승한 7034.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주요 은행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아  주가를 끌어 올렸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도 호재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경기 부양책 발표이후 이틀째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0달러) 오른 52.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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