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가 오는 4월 12, 13일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배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에서 'Korea Healthcare Congress(이하 KHC)'를 개최한다.

19일 병협에 따르면, KHC는 국내외 보건의료 관계자 및 병원경영 관리자가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병협은 매년 가을 KHC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4월로 옮겨 협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한다.

KHC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매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병원경영 전문가는 물론 보건의료 분야의 석학을 초청해 진화해가는 병원 및 병원산업의 최신 경향과 병원경영 기법 등 병원 관련 최신 지식을 국내에 빠르게 전파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서 병원의 미래'라는 대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최신 의료시스템을 소개하는 한편,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4월 12일 오전에는 린다 친 텍사스대 의료개혁연구소 소장이 '환자중심으로 연결되는 의료생태계'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미국, 영국, 싱가포르의 연자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헬스케어 리더십'의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최신 IT기술을 바탕으로 진보해 나가는 의료트렌드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병원 ▶병원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과의 융합형 오픈이노베이션은 물론 ▶간호 : 4차 산업혁명에서 병원간호의 미래 ▶의무기록 : Open Source Artificial Intelligence Tools을 이용한 보건의료데이터 분석 ▶미래 의료에서의 환자 참여 ▶병원 홍보마케팅의 진화 ▶보험심사 간호 : 빅테이터를 활용한 진료비관리 ▶영양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분과발표가 진행된다.

4월 13일에는 '텔레메디슨 & 커넥티드 케어'를 주제로 중국과 미국에서 진행되는 병원 내 4차 산업혁명 기반의 IT기술 적용 사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분과세션으로 ▶의료에서의 3D프린팅 ▶병원 밖으로 확산되는 장기요양 진료 ▶커뮤니케이션 : 환자중심성의 시대, 병원의 커뮤니케이션 ▶건강보험 심사제도 이대로 좋은가? ▶로봇수술의 새로운 지평 2018 ▶약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약제서비스 발전방향 ▶환자경험 및 서비스 디자인 ▶중소 요양병원의 감염관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국내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보장성 강화와 병원의 미래 ▶적정수가를 통한 어린이병원 활성화 방안 ▶누구를 위한 의료기관 종별 구분인가? ▶신의료 기술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을 주제로 포럼세션을 구성 각 주제별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향후 발전방향에 심도 있는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2018 KHC 기간에는 '2018 병원의료산업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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