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아버지와 사위의 만남이 화제다.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율희가 싱글벙글이다. 그동안 문제가 됐던 여러 찌꺼기는 배설된 듯한 모양새를 그려냈다.

혼전임신이라는 가장 충격적인 이슈를 캄캄한 창밖으로 던져버렸다.

'살림남2' 최민환과 율희 아버지가 높이 지어진 장벽을 마침내 붕괴시키고 조금 더 가까워지는 그림을 연출했다.

지난 16일 전파를 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이 아내 율희와 함께 46세 장인, 45세 장모, 7세 처남과 '조우'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속에서 늘 그렇듯, 제작진은 '어색한 그림'을 연출하는데 주력했다. 시큼한 음식냄새가 나는 듯한 분위기를 그려내면서 '어색한 분위기'로 초반 분위기가 묘사됐다.

하지만 이러한 예능이 대부분 그렇듯 갈등은 오래 가지 않았다. 율희 아버지는 노여움을 풀고 '언제 그랬냐는 듯' 사위와 아빠 아들처럼 '긍정적 분위기'를 선보였다.

실제로 율희 아버지는 '연예인 사위'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사진 한번 찍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우리 친해졌어요"라는 셀카는 이렇게 완성됐다.

율희 가족 이슈를 접한 시청자들은 '예쁘다' '이런 가족 처음이다' '장인이 너무 젊어서 놀랐다' '19살에 임신해서 20살에 출산, 아버지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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