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태백산 눈축제가 열린다.태백산 천제단과 눈꽃/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민국의 진짜 겨울은 태백산 눈축제에서 시작된다.

 

강원 태백시의 대표 관광상품인 태백산 눈축제가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

   

태백산 눈축제는 2월 3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평균 해발 650m의 고원도시 태백은 연평균 적설량 1m, 연평균 적설 기간 5개월 등 눈의 도시다.

   

특히 태백산 정상 일대를 은빛으로 수놓는 눈꽃이 장관이어서 관광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태백산 눈축제의 대표 행사는 대형 눈 조각 작품 전시와 눈꽃 산행이다.

 

   올해는 주행사장인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길이 50m, 높이 8m, 폭 5m 규모 초대형 눈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고 한다.

   

눈꽃은 장군봉에서 천제단까지 백두대간 능선, 주목 군락지 등 태백산 정상 일대를 은빛 세상으로 만든다.

  

태백산 전국 눈꽃 등반대회도 오는 27일 열린다.

   

축제 기간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와 황지연못에서는 눈·얼음 미끄럼틀, 버스킹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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