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16강 대진표, 한국-바레인ㆍ베트남-요르단ㆍ일본 사우디와 격돌/사진=네이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가 18일  마무리 되면서 16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59년 만의 아시안컵 왕좌 탈환에 도전하는 벤투호의 16강전 상대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위의 '약체' 바레인으로 확정됐다.

  

C조에서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대회 규정에 따라 A조 3위 바레인과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바레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1승1무1패(2득점·2실점)를 거두면서 인도(1승2패)를 따돌리고 조 3위를 확정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도 12년만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베트남은 지난 17일 북한을 4-1로 누른 레바논(승점3·골득실-1)과 승점, 골득실, 다득점까지 모두 동률을 이뤘지만 경고를 레바논의 7개보다 2개적은 5개로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막차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1년 대회와 2015년 대회에선 본선에도 오르지 못한 베트남이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2007년 대회(8강) 이후 12년 만이다.

 

베트남은 B조에서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요르단과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8시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펼친다.

 

앞서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예멘을 2-0으로 격파했다.

 

첫승을  거둔 베트남은 승점 3(골 득실 -1)을 올리며 D조 3위를 확정했다.

 

일본역시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칼리바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3승 승점 9점을 기록한 일본은 2승 1패 승점 6점의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한다.

 

우즈베키스탄은 B조 2위 호주와 8강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됐다.

이밖에 16강 대표를 보면 중국과 태국 ,이란과 오만  , 이라크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는 키르기스스탄과 8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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