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증시에서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94포인트(0.67%) 오른 2만437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86포인트(0.76%)뛴 2,635.96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77포인트(0.71%) 상승한 7084.4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수입 관세 일부 혹은 전부를 제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무역협상에 민감한 캐터필러 주가는 2.9% 올랐고, 보잉 주가도 2.0% 상승했다.
 

반면  미 당국이 중국 화웨이를 기술탈취 혐의로 곧 기소할 것이란 소식은 악재로 작용했다.

 

27일째로 접어든 미 정부 셧다운도 부담이다.

   

국제유가는 원유수요 감소로 사흘 만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0.24달러) 떨어진 52.07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 하락한 1292.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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